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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십견

오십견

오십견은 어깨를 둘러싼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어깨통증과 관절 운동제한을 일으키는 어깨 질환입니다. 유착성 관절낭염, 동결견으로도 불립니다. 50대 환자가 가장 많아 오십견이라고 부르지만, 30~70대 전 연령층에서 발생합니다. 당뇨병, 갑상선 질환이 있다면 걸릴 확률이 더 높고, 여성이 남성보다 발병률이 높습니다.

어떤 단계로 진행될까?

진행 과정에 따라 크게 3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.

  • 1단계 - 통증기 (Freezing Stage)

    오십견이 발병한 지 3~6개월 되는 시기입니다. 어깨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해 점차 심해 집니다. 팔을 올리는 동작이 어렵지는 않으나 통증이 느껴집니다. 이때 쉬면 괜찮아진다고 해서 방치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.

  • 2단계 - 동결기 (Frozen Stage)

    오십견이 발병한 지 6~12개월 되는 시기입니다. 어깨가 얼음처럼 굳으면서 심한 어깨 통증으로 팔을 올리는 동작이 더 힘들어집니다.

  • 3단계 - 해동기 (Thawing Stage)

    경직되어 있던 관절이 풀리기 시작합니다. 오십견 발병 후 12개월~24개월 되는 시기입니다. 어깨 통증이 감소하고 관절 운동 범위가 회복됩니다. 하지만, 해동기라고 해서 오십견이 완전 치유된 것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.

원인과 증상은 뭘까?
원인

회전근개 파열이나 석회성 건염 등 다른 어깨 질환이 원인이 되어 어깨 관절낭에 유착을 일으키는 경우, 오십견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. 원인불명으로 발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.

증상

평소에 옷입기나 머리빗기가 불편하거나, 팔을 움직일 때 이유없이 아프다면 오십견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. 어깨통증으로 밤에 잠을 깨는 것도 오십견 증상의 큰 특징입니다. 오십견의 증상은 회전근개파열, 석회성 건염과 비슷해 환자가 스스로 어떤 질환인지 구별하기는 힘듭니다.

치료는 어떻게 할까?

오십견은 통증이 심하다가 굳으면서 통증이 감소하는 것이 특징입니다. 오십견 의심 증상이 있다면 1~3단계 중 어느 단계에 해당하는지 오십견을 유발한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한 진단을 받고 단계에 맞은 비수술/수술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 통증이 감소하더라도 초기에 제대로 치료 받지 않으면 팔의 가동범위에 제한이 생길 수 있으니 의심 증상이 있다면 꼭 정형외과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.

  • 01
    체외충격파

    인대나 힘줄을 구성하는 섬유소를 자극하여 상처 치료에 필요한 조직의 재생을 촉진하는 치료법입니다.

  • 02
    재활도수치료

    관절 주위의 근육과 인대를 손으로 교정하여 관절주위의 부종을 제거하고 통증을 완화시켜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치료법입니다.

  • 03
    주사치료

    정확한 진단을 통해 병변이 있는 곳에 스테로이드, PDRN, 콜라겐 등의 주사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.

  • 04
    마취 하 도수 조작술(브리즈망)

    어깨 마취 등 마취 하에 어깨의 유착조직 및 두꺼워진 관절낭을 시술자의 손으로 조작하여 유리하는 치료법입니다.

  • 05
    수술치료

    관절내시경을 통해 유착조직을 제거하고 두꺼워진 관절낭을 유리할 수 있습니다.